은둔으로 가는 세 갈래 길: 동아시아 예술정신의 황홀한 들녘

이성희 박사부산대 철학과 박사(노장철학 전공), 신생인문학연구소장 역임

 은둔한 은사들의 문화는 동아시아 정신의 중요한 근원을 이루며, 풍요로운 예술을 꽃 피우는 쓸쓸하고도 황홀한 들녘이다. 특히 시와 그림 속에서 은사의 문화는 난만한 꽃을 피웠다. 그 가운데 왕몽과 예찬, 팔대산인, 그리고 고굉중의 경이로운 그림 속에 나타난 세 갈래 은둔의 길을 통해서 동아시아 예술정신의 근원과 절정을 체험하고자 한다.

시간: 2020.9.10 목요일 오후7시

장소: 문화공간 봄 아트홀(B1)

입장료: 7,000원