Program : 인문학

인문 아카데미- 영화로 역사 읽기 2강 - ‘홀로코스트 영화(Holocaust Film)’

등록일 :
 2019-08-17
조원옥 박사 (문화공간 봄 운영위원)

부산대 사학과 박사, 독립 연구자

홀로코스트는 1933~1945년 사이에 나치가 자행한 유대인대학살을 일컫는 말이다. 그리고 ‘홀로코스트 영화’란 바로 이 홀로코스트를 직간접으로 다룬 극영화와 다큐멘터리 영화를 지칭하는 용어이다. 문화산업이 대중을 기만하는 계몽이라는 테오도르 아도르노의 비판이 무색하게도, 그 동안 역사적 사실 자체를 신주단지처럼 신봉해왔던 역사연구자들에게조차 영화라는 대중매체는 이제 또 하나의 역사적 기억매체로서 그 자리를 인정받는 상황에 이르렀다. 홀로코스트 영화를 비롯한 역사영화가 바로 그 대표적인 예다. 이번 대중문화사 강의에서는 엄연한 역사적 사실로 존재했던 홀로코스트에 대한 기억과 평가가 ‘홀로코스트 영화’라는 거울을 통과하면서 어떻게 굴절되는지 알아본다. <쉰들러리스트>, <인생은 아름다워>, <사울의 아들>, <피아니스트>, <홀로코스트>와 같이 우리에게도 낯설지 않은 영화들을 보면서 과거가 미디어를 통해 어떻게 기억되고 역사화 되는지, 우리가 대중문화가 재현하는 역사를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지를 함께 고민해보고자 한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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